시내버스·택시 운수종사자 코로나19 일제검사...시민운동장 이동 선별진료소 설치

2021-01-14     권기상 기자
▲노인재가서비스 종사자 일제검사.

[안동=안동뉴스] 최근 수도권에서 시내버스·택시 운수 종사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운수종사자 전원에 대해 사전 일제검사가 진행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안동시 보건소 주관으로 시민운동장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하루에 250명씩 4일간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대상은 관내 시내버스 기사 230명, 택시기사 720명, 장애인 부름콜 기사 17명 등 관계자 1,000여명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운전기사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와 차량 방역물품 등을 신속히 지원해 예방에 힘을 기우리고 있다.

안동시 교통행정과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건강과 생업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운수 종사자께서는 사전 검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전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동 선별진료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재가서비스 종사자 약 1,600여명(53개 업체)에 대한 선제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