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올해 공시지가 가장 높은 곳 662만 원/㎡... 낮은 곳 260원

2021년도 표준지공시지가 공시, 전국 10.39%, 안동시 8.36% 상승

2021-02-15     권기상 기자
▲2021년 안동시 표준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서부동 149-117번지의 컬럼비아 안동점.(자료 : 포털사이트 다음 지도)

[안동=안동뉴스] 올해 안동시의 표준지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부동 149-117번지의 컬럼비아 안동점 상업용지로 제곱미터(㎡) 당 662만 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임동면 박곡리 산 472번지 임야가 제곱미터(㎡) 당 260원으로 조사됐다. 

15일 안동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 4,982필지(2020년 4,862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지난 2월 1일 결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평균 8.36%로, 지난해 4.18% 보다 4.18%P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8년까지 개별공시지가 현실화율 90%를 목표로 해 올해 65.5% 수준으로 상승시킨 것이 가장 큰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전국의 표준지공시지가는 10.39% 상승했으며, 경상북도는 8.44%의 상승률을 보였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이 되는 것은 물론, 감정평가업무의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기준과 일반적인 토지거래의 지표로 활용된다.

표준지공시지가의 열람은 온라인 상에서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안동시청 토지정보과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공시된 표준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2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위 온라인 열람사이트 또는 안동시청 토지정보과에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