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기계임대사업소 토요일 운영... 3월부터 5월까지
62종 631대 농기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
2021-03-02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안동의 농기계임대사업소가 토요일 운영에 들어간다. 농번기 일손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고, 적기 영농과 임대 이용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2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운영시간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이며 농기계 임대 사업소 본소, 서부분소, 북부분소 등 3개소에서 운영된다.
농기계 임대 사업소에서는 현재 62종 631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농기계 임대 사업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2억 원을 포함해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농기계 교체와 신기종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농기계 출고 전 농기계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과 농가들의 수요가 많은 농기계를 확보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여 임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계속해서 강구하겠다”며 “농기계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안전 수칙 준수와 내 것처럼 소중하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