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로컬푸드 직매장 들어선다... 설계공모작 선정

총 30억원으로 2022년 상반기 준공

2021-03-02     이구호 객원기자
▲자료 의성군청 제공.

[의성군=안동뉴스] 의성 지역 농식품을 직거래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군은 제안공모를 통해 건축사사무소 엘브로스를 설계자로 선정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의성 로컬푸드 직매장은 의성읍 중리리 658-3번지 일원의 5천평방미터 부지에 연면적 990평방미터, 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예산은 지난 2020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20억 원의 사업비와 군에서 추진 중인 신활력플러스 사업비 10억 원을 더해 총 30억원이 투입된다.

의성군은 설계와 시공 등의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지역농산물 구입이 가능한 의성 로컬푸드 직매장을 하루빨리 지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효율적인 공간 구성과 우수한 디자인을 모두 충족하는 의성 로컬푸드 직매장을 건립해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농산물의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