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지원... 저소득·취약계층 가구 대상

2021년 안심케어주택지원사업 추진

2021-03-04     박정열 객원기자

[청송군=안동뉴스] 청송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2021년 안심케어주택지원사업’이 추진된다.

4일 군에 따르면 군은 매년 연초에 읍·면사무소를 통해 추천받은 가구를 현장조사 후 대상자로 선정하고 있으며, 그 가구에서 필요로 하는 집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집수리에는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교체·수리 지원, 지붕 보수, 전기·수도 수리지원, 그 밖에 주거생활에 필요한 보수와 물품 교체 사업 등이 시행된다.

올해 또한 전기, 도배, 설비 등 집수리 각 분야의 군내 전문 자원봉사자 30여명으로 구성된 행복나눔집수리봉사단이 가구당 자재비 500만 원 이내에서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으로 11월까지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가구, 복지사각지대 일반 저소득가구 등이며, 단 기초생활수급 주거급여 가구 중 현물·현금 지원 대상가구, 동일사업으로 지원받은 지 2년이 지나지 않은 가구는 제외된다.

윤경희 군수는 “전문기술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활동에 감사와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도 자력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운 군민의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 공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