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축협, 이웃돕기 성금 1억 원 기부... 나눔문화 실천

재난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에 희망 전달

2021-03-05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지난 4일 안동시 농·축협이 안동시장실에서 희망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농·축협의 경비절감과 전 임직원이 매달 모은 봉사단 기금으로 조성한 이번 성금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와 각종 재난으로 인한 긴급 위기가구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안동시 농·축협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고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성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문화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배준호 NH농협 안동시지부장은 “이번 기부금이 코로나로 인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분들과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희망을 전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1억 원을 기부해주신 안동시 농·축협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의 소외 이웃을 보듬는 나눔  금융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세 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성금을 기부해주신 농축협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희망나눔으로 더욱 아름답고 따뜻한 안동을 조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