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우수한 성적 거두어

실업테니스연맹전 혼합복식 1위, 남자단체 2위, 남자복식 3위

2021-03-24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혼합복식 1위, 남자단체전 2위, 남자복식 3위를 차지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즌 첫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올해 안동여고를 졸업하고 경기단에 새로 합류한 심미성 선수가 대구시청 박민종 선수와 조를 이뤄 혼합복식에서 우승했다. 남자단체전에서는 2위(강구건-이승훈-이영석-이정헌), 남자복식에서 3위(강구건-이영석)를 차지하며 알찬 동계훈련의 성과를 확인했다

안동시는 지역 테니스 발전을 위해 2010년 테니스경기단을 창단하여 감독 1명, 코치 2명, 선수 8명(남4, 여4)으로 운영하고, 선수들의 훈련과 대회출전 등을 지원해 왔다.

안동시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훈련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동계훈련에 매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연마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