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업체 당 3~50만

지난해 매출액 4억 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 대상

2021-04-09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카드수수료가 지원된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4억 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매출액의 0.8~1.3%가 지원되고, 업체 당 최저 3만 원,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하거나,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북부지소에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의 경우 검색 포털사이트에서 '경북소상공인카드'를 검색하거나, www.행복카드.kr로 접속하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 시 필수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사본이다. 매출증빙에 해당하는 지난해 총매출액과 카드매출액 확인 서류는 국세청과의 협의를 통해 세무서에서 일괄 확인함으로써 구비서류가 대폭 간소화됐다.

안동시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