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OT?, 진보라, 연극 ‘거기’ 공연
펑크락 밴드부터 연극까지 벚꽃과 함께하는 공연퍼레이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벚꽃 축제기간 중 4월 6일 오후 3시 임실필봉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벚꽃을 구경하러 온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벚꽃이 활짝 필 4월 9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신나는 리듬과 깊은 생각을 담아내는 벚꽃과 잘 어울릴 펑크 락 밴드 ‘Ynot?’의 단독 공연이 진행된다.
밴드 ‘Ynot’은 지난 1998년 결성된 후 15년 동안 홍대 인디씬에서 1,00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다져진 라이브 연주와 무대매너, 꽹과리를 사용한 독특하고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그룹으로 KBS ‘TOP 밴드 2’에 출연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은 그룹이다.
‘파랑새’, ‘잊지 않고 있다는 걸 잊지 않기를’, ‘Why not’ 등의 대표곡을 연주하는 Ynot? 단독 콘서트의 관람연령은 중학생 이상이며, 공연에 앞서 9일 오후 1시 안동문화방송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하여 그들의 음악과 이야기를 애청자들에게 먼저 전해줄 이벤트도 진행된다.
4월 10일 오후 4시에는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의 음악놀이터가 진행된다. 진보라의 음악놀이터는 미취학 아동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녀의 피아노와 함께 동요, 음악놀이를 통해 어린이의 음악적 감성을 개발하는 감성개발 프로그램이다. 24개월 미만 어린이는 어머니 동반 무료로 진행되며 어린이와 엄마에게 특별한 감성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4월 12일과 13일에는 2012년 대학로 공연당시 전석매진을 기록한 연극 ‘거기’가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금요일 오후 7시 30분과 토요일 오후 3시, 7시 총 3회 공연되는 연극 ‘거기’는 서정적인 감성과 따뜻한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연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출 이상우와 더불어 ‘차이무’사단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열연을 펼친다. 관람연령은 중학생 이상이며 전석 2만원에 진행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생동하는 봄, 벚꽃 축제기간 중 엄선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그 위치를 더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andongart.go.kr)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