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미관 “산뜻 발랄 화사하게”

2013 생활체육대축전 대비 주요도로변 환경정비

2013-04-08     조대영 기자

임하면(면장 안시백)에서는 2013년 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안동을 찾는 선수단과 생활체육동호인들을 맞이하기 위한 주요도로변 환경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동의 주요 관문인 국도34호선과 35호선 주요도로변을 중심으로 빈집철거, 지붕과 건물외벽도색 등 미관을 해치는 건축물을 일제 정비했다.

주변 미관을 저해하고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도 이용되어 각종 범죄발생 우려지역으로 대두되고 있는 빈집 5동도 철거했다. 또 낡고 오래된 주택도 산뜻하게 도색을 마쳐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생활체육대축전 기간에 안동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안동에 대한 좋은 첫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임하면에서는 폐교된 임하중학교 건물을 도색하고 벽화를 그려 넣어 아이들이 떠난 학교로 인해 어두워진 마을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었다. 특히 학교외벽에 그려진 벼 탈곡 벽화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기획하여 생활체육대축전을 기대하는 마을주민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알 수 있다.

▲ 국도35호선 주변 노후주택 도색(사진 위), 임하중학교 건물 도색·벽화(사진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