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조선통신사 옛길을 역사와 자연과 함께 배우는 교육의 장(場)으로 활용
2013-04-10 조용현 기자
(사)한국체육진흥회(총재 선상규)와 일본걷기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21세기 조선통신사 한·일 우정걷기회 주관으로 2007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제4회 21세기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안동 행사가 4월 10일부터 4월 12일까지 안동에서 열린다.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는 과거 조선통신사가 일본에 파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격년으로 개최되는데 금년에는 40여 명(일본 30, 한국 10)이 참가하여 2013년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5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걷기 코스는 서울 → 문경 → 부산 → 대마도 → 오사카 → 동경까지 총 1,158km 구간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일 서울 숭례문 표지석을 출발하여 5월 20일까지 50일간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일 우정걷기 팀이 4월 10일부터 3일간 안동지역을 통과한다.
조선통신사 파견 4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우정걷기를 한 지난 2007년 안동, 서울, 용인, 충주, 문경, 영천, 부산 등 통신사들이 들렀던 전국 주요길목 12곳에 조선통신사의 길이라는 기념표지석을 세웠으며, 안동은 시청 정문 앞에 표지석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