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에 감사 꽃다발 전달

처음 방문하는 시장실에서 시장님과의 훈훈한 만남

2013-04-11     오경숙 기자

장애인의 달을 맞아 안동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호걸)은 그간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애쓰신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평소 시장실을 방문하기 힘든 이용자들과 함께 권영세 안동시장과 대화를 나누는 다과회를 가졌다.

▲ 시청 시장실에서 권영세 시장과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20여 명은 11일 오후 4시 안동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미리 지적하는 세심한 배려와 노력에 감사하다며 지체장애 김시랑 씨가 권 시장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이 날 권 시장은 “미처 생각지도 못한 장애인복지관에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산재해 있는 복지 증진을 모든 장애인들과 같이 머리를 맞대고 하나 하나 개선해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장실을 방문한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은 이 날 권 시장과의 다과회를 통해 구체적인 장애인복지 시설의 개선책과 일자리문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조 모 씨는 “허심탄회한 자리가 되었다”며, “연중 한 번은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장애인과 시장님과 소통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또한 이 날 행복안동산악회(조윤노 단장)는 평소 장애와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새로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테마여행의 기회를 마련했다.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및 봉사자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테마여행은 울진 친환경 엑스포의 아쿠아리움과 곤충박물관, 동물농장 등 동해안 바다를 거쳐 비장애인들과 함께 친목도모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