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다짐... '고고챌린지' 캠페인
1회용품 배출 줄이고 2050탄소중립 실천
2021-06-28 권기상 기자
“배달 음식 주문 시 1회용 플라스틱 용기 거부하고! 다회용기 사용하고!”
[안동=안동뉴스] 28일 오전 10시 권영세 안동시장이 생활 속 일회용품 안 쓰기 실천운동 ‘고고챌린지’에 참여하며 이 같이 외쳤다.
실천운동 ‘고고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음식 주문이 늘어나고 커피숍의 테이크아웃 1회용 컵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넘쳐나는 1회용품의 배출을 줄이고 2050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권 시장은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권 시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는 박성수 부시장과 김광수 복지환경국장, 송인광 자원순환과장을 지명했다. 지명받은 주자는 3일 이내 고고챌린지를 실천하고 시청 내부 전산망에 영상이나 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게 된다. 오는 7월 중으로 전 직원들이 챌린지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7월 1일 아침 조회 시 시청 전 직원들이 1회용품 안쓰기 실천 다짐대회를 가짐은 물론 부서별 실천다짐대회를 열고 공무원부터 모범을 보여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다.
안동시 자원순환과장은 “시청에서 시작한 1회용품 안쓰기 실천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전파되어 생활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으로 매립이나 소각되는 폐기물이 줄어들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