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15주년 기념행사 열려... 김휘동 전 안동시장에 감사패

2021-07-05     권기상 기자
▲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지난 2006년 7월 4일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브랜드가 특허청에 등록되고 대·내외적으로 선포한 지 15주년이 되는 해를 맞이해 기념행사가 열렸다.

5일 안동시청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시민과 내빈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립합창단의 공연, 기념사와 축사 낭독, 주제공연 순으로 펼쳐졌다. 특히,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처음 창안해 낸 김휘동 전 안동시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되기도 했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처음 창안해 낸 김휘동 전 안동시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지는 기념특강에서는 KBS<역사저널>, JTBC<차이나는 클라스>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안동 출신의 역사학자,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유네스코의 역사도시 안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국의 소리를 노래하는 국악인 남상일의 축하공연으로 전체 일정이 마무리됐다.

권영세 시장은 “그동안 우리 시는 안동이 지닌 문화와 정신의 가치를 한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시켜 왔다”며 “안동이 우리 사회의 중심, 세계인의 인문가치관의 중심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