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학습플랫폼 ‘온학교’ 인기... 매일 저녁 4천 명 이상 접속!

현재 구독자수 3,000명, 1일 평균 조회수 4,000회 이상

2021-07-08     권기상 기자
▲포스터.(자료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안동뉴스] 전국 최초로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한 경북교육청 초등 학습지원 플랫폼 ‘온학교’ 가 3개월 만에 구독자 수 3,000명, 1일 평균 조회수 4,000회를 넘었다.

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자기 주도 학습력 신장과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온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온학교’ 수업은 실시간 수업과 스스로 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국어, 사회, 수학, 과학 교과 중심의 ‘실시간 수업’은 월~목 저녁 7시부터(1일 2교시, 1교시 25분) 50분간 수업을 한다. 영어, 통합교과 중심의 ‘스스로 학습’은 콘텐츠와 과제 중심의 자율 학습이다.

경북 초등교사 100명이 참여해 연중, 상시로 운영하고 있으며, 일일 평균 조회수는 지난 4월 2,362회, 5월 2,476회, 6월 3,006회, 7월 현재 4,000회를 넘었다. 구독자 수는 3,000여 명으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과 함께 온학교 수업에 참여해 보았다는 한 학부모는 “학원에 보내지 않고, 학교에서 배운 것을 복습할 수 있고 재미도 있어서 아이의 학습 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온학교’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교사들은 각 학년·교과별 교사 협의회를 통해 수업 방법과 내용을 공유하고, 1:1 멘토링, 수석교사 모니터링 등으로 원격수업 전문성 신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새로운 변화와 미래 교육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고 있다”며 “온학교 수업으로 미래 지향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력 신장과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