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 착공식 잠정 연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코로나19 비수도권 감염 예방 위한 조치

2021-07-26     권기상 기자
▲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당초 오는 27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 착공식이 잠정 연기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코로나19 발생자가 급증하면서 27일부터 비수도권 전체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지역내 감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안동봉화축협이 추진하는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경북북부지역 최대 규모의 현대식 도축시설로 2015년부터 건립을 준비해 왔다. 총 사업비 564억 원을 투입, 4만9,345㎡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건축되며 일일 도축능력이 소 200두, 돼지 2,000두 규모로 오는 2022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안동시 담당자는 “착공식이 이번에 개최되지 못하고 잠정 연기해서 아쉽지만, 중대본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지침을 고려하여 행사 연기를 결정한 점에 대해 시민들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