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안동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 2명 감염경로 파악 중

2021-07-27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27일 안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수 없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방역당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안동 296번(50대, 남)은 안동 287번의 접촉자이며 자가격리 해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297번(40대, 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본인을 제외한 가족들이 부산에 여행을 다녀온 후 이상 증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하지만 정확한 감염 경로는 파악 중이다. 또 298번(20대, 남) 역시 지난 19일부터 22일 김천을 방문한 이력이 있을 뿐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299번(40대, 남)은 297번과 접촉한 직장 동료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늘어 나면서 접촉자도 너무 많아 지금은 추정만 할 뿐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며 타지역 방문을 자제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