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의날 맞아 지역대학과 합동 캠페인
2013-04-18 김규태 기자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4월 장애인 주간을 맞이 ‘지역대학 사회복지과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4월 18일 오전 11시 가톨릭상지대학교내에서 사회복지과와 연계하여 실시된 이번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휠체어, 리프트, 흰지팡이, 점자책 등 장애체험을 비롯하여, 장애인식개선 만화와 자료 전시,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여 장애인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장애예방의 필요성을 인지시켜 장애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대학 사회복지과 학생들과 함께 뜻을 모아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발생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은 여러모로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평가하면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수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안동과학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들과 함께 중앙도서관 앞에서 3시간에 걸쳐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2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캠페인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