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델타 변이도 나와

서울 지인 접촉한 2명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2021-07-30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서울의 지인과 접촉해 지난 28일 확진된 안동 300번과 301번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안동 304번(30대, 여)은 지난 27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지난 16일과 26일 부산과 구미를 방문한 이력을 중심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또 305번(50대, 여)는 304번 접촉자로 지난 28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감염자가 늘면서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타지역 방문과 지인의 만남을 자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최근 서울, 부산과 관련된 확진자가 늘면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안동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확진 판정 이후 2~6일 정도 지나야 결과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