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물건에 새 생명을 이웃에겐 희망을”

제12회 아나바다 큰장터 열려

2013-04-18     김규태 기자

지역주민에게 잘 알려진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아나바다 장터는 연1회 안동시민들이 기증한 물품과 후원한 물품을 모아 큰 장터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큰 장터는 과소비·낭비 풍조를 억제한 지역민의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과 헌 물건의 재활용을 통한 자원절약과 환경보전운동의 장은 물론, 수익금(154,275,430원) 전액이 진학위기가정 청소년 장학금, 독거어르신 난방비 지원, 다문화가정지원사업 등에 환원되는 나눔의 순환 실천의 장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4월 20일 오전 10시 개장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앞 놀이터에서 열리게 된다.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지역주민에 의한, 지역주민을 위한 아나바다 큰 장터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추후 수익금 전액은 투명하게 적립하여 6월 복지관 운영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