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전국 중·고 양궁대회 개최… 선수‧임원 900여명 참여 외 1건

코로나19 예방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회 진행

2021-08-10     이구호 객원기자
▲사진 예천군청 제공.2021.08.10

[예천군=안동뉴스]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제48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전국 중고 양궁대회’와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양궁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양궁연맹이 주최하며 한국 양궁 미래를 책임질 중·고등부 선수들과 임원 900여 명이 참여해 열전을 펼친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회식을 생략하고 지난 5월과 6월 양궁, 육상 전국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도 외부인 출입통제, 부대시설 소독‧방역,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대회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물 주변 정비는 물론 숙박시설, 음식점, 휴게시설을 점검하고 보건소와 협력해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경기 외적인 부분도 꼼꼼히 챙긴다.

김학동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이번 양궁대회를 안전하게 치러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뿐만 아니라 양궁 메카 예천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북도청 송평천 산책로에 공중화장실 완공
전국 최초 주민 참여형 공중화장실 1억2천만 원 도비 지원 받아

경북도청 신도시 송평천 산책로인 농협 수변점 앞과 산합1교 부근에 공중화장실 2개소가 설치됐다.

그동안 산책로 주변에 공중화장실이 없어 불편하다는 주민들 의견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예산 3억 원 중 1억2천만 원을 도비로 지원 받아 완공했다.

농협 수변점 앞 공중화장실은 지난 4월 완공해 현재 사용 중에 있으며, 산합1교 부근 공중화장실은 3개월 공사 끝에 이달 완공하게 돼 산책로 이용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공중화장실은 주민들이 직접 선택한 외형 디자인을 설계에 반영해 설치한 것으로 전국 최초 주민 참여형 공중화장실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연면적 30㎡(10평) 1층 구조로 산책로와 도로에서 양방향 접근이 가능한 구조로 냉난방은 물론 범죄 예방 차원에서 CCTV와 안심벨을 설치했으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기가 차단되는 절전형 화장실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에 신도시 송평천 산책로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은 주민들이 직접 외형 디자인을 선택해 그 의미가 크다.”며 “모두가 다 같이 사용하는 만큼 깨끗하게 이용해주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신도시 주민들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