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안동서 확진자 7명 발생... 예천 가족모임 확산

가족 모임에 총17명 참석해 12명 확진

2021-08-12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안동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안동 309번(40대, 남), 310번(30대, 여), 311번(8, 여), 312번(2, 여), 313번(30대, 여), 314번(7, 여) 총 6명은 지난 5~6일 예천에서 가족모임을 한 후 확진됐다. 

이들 가족모임에서는 총17명이 참석해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나머지 6명 중 2명은 예천에, 4명은 전남 목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315번(60대, 남)은 예천 79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리 중 확진됐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밀접접촉자 총 88명을 긴급 검체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안동시 담당자는 "추가 감염 확진자를 찾기 위해 어린이집과 학원생, 방과 후 수업 참여 학생과 교사를 중심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