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 2021년산 사과경매 시작

하루 평균 2,000여 상자, 36톤 물량 처리

2021-08-23     박정열 객원기자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 개장.(사진 청송군청 제공)2021.08.23

[청송군=안동뉴스] 23일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이 문을 열고 2021년산 사과경매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은 청송사과유통센터 주왕산APC에 지역 농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2019년 11월 개장했다. 이후 2년 간 출하물량이 2.6배(1,905톤▸4,980톤)로 급증하고 하루 평균 2,000여 상자, 36톤의 물량을 처리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판장 출하농가에 상자 당 1,500원의 출하수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청송공판장을 이용하는 농가들에게 물류비 절감과 함께 소득 보전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청송군 담당자는 ”공판장을 이용하는 농가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우수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농산물의 판로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소득이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