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2차 추경예산 1,470억 원 편성... 1일 열리는 시의회 제출
예산규모 11.0% 증액된 1조4,800억 원
2021-08-30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안동시가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47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오는 1일부터 열릴 안동시의회에 제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에 따른 올해 예산규모는 1조4,800억 원으로 커질 전망으로 일반회계가 기정예산보다 1,328억 원이 늘어 1조3,197억 원으로 커졌다. 또 상·하수도 공기업 회계 등 특별회계도 142억 원이 늘어 1,603억 원으로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은 자체수입 중 세외수입이 12억 원 정도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이 1,075억 원, 순세계 잉여금 포함한 보전수입 등이 241억 원 늘어 일반회계만 1,328억 원의 세입변동이 발생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 위기가 좀처럼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보다 더 철저하게 방역 지원을 뒷받침하고, 코로나 피해지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역할에 주안점을 두고 세출예산이 편성됐다.
권영세 시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 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와 경북도의 추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재정 역할과 함께 긴급현안 해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