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농민 500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이재명은 국민농업시대 열어갈 지도자"

2021-08-31     권기상 기자

​[경북=안동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전국 순회 경선일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지역 농민 500명이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예비후보 이재명을 지지하는 경북 농민' 단체가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식화했다.

​31일 오전 11시 상주시농업인회관 뒷편 상주시 상산로 156-3번지에서 열린 지지선언에서 이들은 '낮은 식량자급도', '노령화를 넘어 소멸 위기'에 놓인 경북의 농업상황을 전하며 결단력 있는 리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선언문에서는 "농촌을 선거때에만 필요로 하는 기존 정치인들"을 강하게 비판하며 "새로운 전환의 시대에는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의 가치를 잘 아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지지배경을 밝혔다.

​이 후보는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농민기본소득제' 라는 정책을 이미 경기도에서 시행 중이다.

​이어 선언문 마지막에서는 '젊은이들이 꿈을 찾는 국민농업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후보의 결단력과 추진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 지지선언문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