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환경·시민 활동가 1004명, 이재명 지사 지지 선언... 영주역 앞에서

"혁신적 정책과 추진력으로 국정 이끌어 갈 수 있는 지도자"

2021-09-04     권기상 기자
▲ 4일 오전 10시 영주시 역광장 앞에서 경북정여모, 영주시민연대, 낙동강 상류주민대책위원회 등 경북의 환경·시민 활동가 1004명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지사를 지지 선언했다.

[경북=안동뉴스] 경북정여모, 영주시민연대, 낙동강 상류주민대책위원회 등 경북의 환경·시민 활동가 1004명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지사를 지지 선언했다.

4일 오전 10시 영주시 역광장 앞에서 "대 전환의 시대, 위기의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대통령 후보로 이재명을 지지한다"며 "산과 들, 강과 나무를 사랑하는 경북 환경, 시민 활동가 1004 들은 이재명이 만들고자 하는 푸른 세상을 위해 함께 할 것을 선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세계로 알려진 K방역, 한류의 돌풍, 경제 10위 등 세계 속 대한민국의 위상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봉화 영풍석포제련소 환경오염 문제와 영주댐 수질오염으로 인한 주민 갈등 등 여러 가지 환경문제와 각종 환경훼손으로 낙동강 수계와 주변 환경오염 등은 청정 경북의 오명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은 이러한 시대 상황을 직시하고 혁신적 정책과 추진력으로 국정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재명은 불우한 가정환경을 이겨내고 소년공에서 인권변호사가 되었고, 시민운동을 앞장서 이끌었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90% 이상 공약 이행률로 책임 정치를 실천했다."면서 "이재명의 살아온 경력과 실천력은 인류가 처한 지구 온난화 위기, 경북이 처한 낙동강을 비롯한 여러 환경오염의 위기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천할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 선언문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