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부초,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입상... 우수상 1, 장려상 3명

2021-09-16     권기상 기자
▲사진 안동서부초등학교 제공.2021.09.16

[안동=안동뉴스] 안동서부초등학교 학생이 제13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에 참여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16일 서부초등학교에 따르면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지난 2009년 1회 대회부터 전국 정부부처와 지자체, 교육청, 교육지원청, 일선 학교와 협력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나눔 인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전쟁과 가난,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들의 현실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책임감과 보편적 가치를 실천하는 세계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행사에는 학교 내 284명의 학생이 참여해 2학년 심승현 학생이 우수상을, 장려상에는 2학년 최태원, 5학년 차예담, 6학년 이세상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심승현 학생은 “아프리카 잠비아에 사는 맥스웰의 소중한 하루 영상을 보고 편지로 맥스웰을 응원하고 싶어 편지쓰기에 참여했으며 맥스웰이 할머니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오추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생황에서 우리 학생들이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아프리카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편지쓰기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지금처럼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마음이 따뜻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