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도 서울 가락시장 코로나19 집단감염 전파... 일가족 2명 확진

2021-09-24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서울시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안동에도 전파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30번(60대, 남)과 331번(80대, 여)은 지난 19일 서울에 살고 있는 가족이 본가를 방문해 감염됐다. 직장이 가락시장인 서울 확진자는 안동에 내려왔다가 접촉자 통보를 받고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331번은 지난 4월과 5월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지만 330번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밀접접촉자를 중심으로 심층 역학조사와 검사를 진행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