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올해 발생한 이자

2021-10-04     권기상 기자
▲자료 안동시청 제공. 2021.10.04

[안동=안동뉴스] 안동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자가 전액 지원된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안동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4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안동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지난 2017년 1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인 등록금, 생활비에 대해 올해 지난 1월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이 지원된다. 

안동시청 홈페이지의 분야별정보, 취업·교육, 대학생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에서 신청을 하면, 한국장학재단의 대출정보와 심사를 거쳐 12월 중 이자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대출이자는 한국장학재단 대출계좌로 상환되며 지원대상으로 확정된 대학생에게는 이자 지급 후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이자 상환처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지난해까지 299명에게 1,193만7천 원이 지원됐다. 

안동시 담당자는 “올해 시행 3년째가 되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라며, 많은 대학생들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