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외국인 고용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특별 점검

2021-10-12     박정열 객원기자
▲사진 영양군청 제공. 2021.10.12

[영양군=안동뉴스] 최근 추석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특히 외국인이 전체 감염자 수에 20~30% 차지하는 등으로 외국인 고용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이번 특별점검은 10월 12일 관내 외국인 고용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점검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여부 등을 중심적으로 점검됐다.

점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마스크 착용 유무, 방역물품 비치 유무, 출입자명부 작성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체크했다. 이와 더불어 고용주와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진단검사와 예방접종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영양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진행했으며, 1인당 마스크, 손소독제, 살균소독제 등의 방역물품을 지원해 외국인 근로자들 사이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방역 점검과 선제 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