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안동시수화예술제 ‘낙동강..그리고 환경사랑’

28일 오후 1시 안동시 탈춤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려

2013-04-26     오경숙 기자

2013년 행복안동 평생학습 복지어울림 마당에서 제3회 안동시수화예술제 ‘낙동강... 그리고 환경사랑’이 4월 28일 일요일 오후 1시에서 3시까지 안동시 탈춤축제장 주무대에서 개최된다.

안동·임하호물문화협의회와 안동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안동시지부가 주최해, 35만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의 모국어인 수화를 널리 보급하고 수화가 가진 예술성을 통해 농아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다.

경북 내 각 지역에서 참가한 10여 개 팀이 환경과 관련된 주제로 독창, 중창, 합창, 연설 등 다양한 수화공연을 펼치고, 복주초등학교, 안동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세계태권도의 찬조공연도 펼쳐진다.

김화섭 안동시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며, 농아인과 일반인이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