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건강 위해 독감 예방접종은 필수!... 지난 21일부터 무료접종

65세 이상 어르신,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등은 전국 어디서나

2021-10-26     권기상 기자
▲자료 안동시청 제공. 2021.10.26

[안동=안동뉴스] 지난 21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6.12.31.이전 출생)들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주소지 상관없이 어디서나 접종이 가능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누리집 홈페이지(https://nip.kdca.go.kr)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전예약 후 접종일자에 지정된 병·의원에 방문하여 접종하면 된다.

또한, 생후 6개월 ~ 만 13세 이하 어린이(2008.1.1.~2021.08.31. 출생)와 임신부 예방접종도 진행되고 있다.

현재 독감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순조롭게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오는 11월 1일부터 읍·면 보건지소에서도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며, 사전 문의 후 일정에 맞춰 신분증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므로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을 고려하여 서둘러 접종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 후 접종 부위 통증, 발적은 대부분 1~2일 후 사라지며 전신반응으로 발열, 무력감, 근육통, 두통 등은 접종 후 6~12시간 후 발생하여 1~2일간 지속된다. 호흡곤란, 전신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있을 시에는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동시 담당자는 “예방접종은 열이 없고 건강 상태가 좋은 날 하는 것이 중요하고 의료기관 방문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며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