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영양군, 경계 마령산해 위험도로 개선 업무협약

시 군도 16호선과 군 군도 2호선 간의 경계 지점도 개선키로

2021-11-09     권기상 기자
▲사진 안동시청 제공.2021.11.08

[안동=안동뉴스] 안동시와 영양군이 양 지자체 경계구간에 위치한 도로를 개선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8일 안동시청에서 양 지자체 간 경계에 위치한 마령산해 위험도로를 공동으로 개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동시 임동면 마령리와 영양군 입암면 산해리를 연결하는 마령산해로는 굴곡이 심해 이용자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 특히 최근 사망사고 발생 등 인·물적 피해가 많이 발생하면서, 개선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양 지자체간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동시와 영양군은 위험도로인 시 군도 16호선과 군 군도2호선 간의 경계 지점 3.0km구간의 개선을 위해 오는 2022년도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추후 설계가 완료되면, 국비 공모사업 신청 및 도로 등급 향상에 공동 대응하여 빠른 시일 내 위험구간을 개선하도록 상호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세 시장은 “안동시와 영양군 양 지자체간 원활한 도로교통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영양군과 동반자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