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시장, "시민 모두 참여하는 방역 절실"... 이틀 사이 14명 확진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적극적 진단 검사 독려 불필요한 사적 모임과 타지역 방문 자제 요청

2021-11-12     권기상 기자
▲사진 안동시청 제공. 2021.11.12

[안동=안동뉴스] 지난 11일부터 이틀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4명이 발생하자 권영세 안동시장이 위기감을 전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오전 10시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권 시장은 "어린이집, 학교, 의료기관, 개별 직장 등 예상치 못한 다양한 장소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지역 내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수도 있는 중대한 위기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욱이 대입 수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우려도 매우 크실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 방역에 힘을 실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사적모임과 타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적극적 진단검사, 새로 도입된 방역패스를 꼭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또 “무엇보다, 타지역을 방문한 이후 기침, 몸살 등 유증상자는 반드시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독려하며 “안동시는 식당·까페 등 다중이용시설과 관광지 등 집객장소에 대한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신속한 백신접종,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운영, 철두철미한 역학조사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