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협곡열차 주변 숲 컬러풀해진다

남부산림청, 봉화군·코레일 경북본부와 백두대간협곡열차 경관숲 조성 업무협약 체결

2013-04-29     조대영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봉화군(군수 박노욱),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본부장 김인호)와 29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기관별 산림·문화관광·특수시책 분야 등 관계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대간 협곡관광열차 구간(봉화 분천역~석포역)의 경관숲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을 통해 남부지방산림청을 비롯한 3개 기관은 ▲협곡열차 운행 활성화를 위한 산림경관 인프라 구축 ▲홍보마케팅 협력 ▲백두대간 탐방 및 산림생태계 보전 노력 ▲기타 백두대간협곡열차 관광벨트 구축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남부산림청 김판석 청장은 “앞으로 각 기관이 협조하여 백두대간의 비경을 기차를 통해 즐기기를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계절별로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며, “아울러 연계 녹색관광 코스를 개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녹색복지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