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 '사랑의 김치 나누기'로 ‘敬’ 실천... 소외계층 500여 가구 전달

2021-12-04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안동농협 생강출하조절센터에서 김장철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안동농협은 매년 농협여성조직인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과 청년부, 결혼이민여성, 안동농협 임직원등 250여명의 힘을 모아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정성껏 담근 김치 1500포기는 지역내에 소외된 계층인 고령 농업인, 조손가정 ,어려운 이웃 및 다문화가정, 복지시설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소외계층 500여 가구에 전달됐다. 

권순협 조합장은 “추운날씨에 김장김치를 준비하기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참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 아울러 우리농산물의 애용을 통해 농업인의 힘이 되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