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학군단 출신 최초 장성 탄생... 김종탁 준장 3공수 여단장에 부임

2021-12-15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국립안동대학교 학군단(ROTC) 출신 최초 장성(준장)이 탄생했다.

국방부가 지난 12월 9일 장성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현 학생중앙군사학교 교무처장인 김종탁(51) 육군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김종탁 준장은 안동대학교 법학과(89학번)를 졸업한 뒤 93년 학군단 31기로 임관했다. 임관 후 8사단 수색소대장, 28사단 중대장, 9공수 대대장, 국방부, 7사단 연대장을 거쳐 현재 학생중앙군사학교 교무처장으로 재임 중 준장으로 진급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서는 높은 도덕성을 겸비하고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재를 선발해 복무 활성화와 군심 결집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김종탁 준장은 소정의 교육과정 이수 후 오는 27일부터 3공수 여단장에 부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