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에 문화와 예술을 담다

예천군,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문화예술의 공연 막 올리다

2013-05-02     오경숙 기자

예천군과 예천읍상설시장번영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은 5월 2일 오전 10시 30분 ‘예천상설시장배 각설이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일까지 5일장이 서는 예천상설시장내 공연장에서 그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 날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 개막식에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5개의 각설이팀이 경연에 참가해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흥겨움에 빠져들게 했다.

 
예천군은 기업형 슈퍼마켓 등 대형 유통업체의 확장과 소비 패턴의 변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벤트 행사, 장보기, 온누리 상품권 구매 등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장바구니에 문화와 예술을 함께 담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지역 경기에 새로운 활력이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전통시장에는 오춘복 서울 송파구부녀회장외 80여 명이 시장을 방문해 흥겨운 이벤트에 어깨춤을 들썩이며 예천농특산물을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