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자원정책, ‘중앙-지역’ 함께뛴다

국가-지역간 파트너십 강조..지역 현안 건의 및 현장목소리 전달

2013-05-03     조대영 기자

경상북도는 5월 3일 경주 콩코드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과 이인선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지역상공회의소, 지역대학 산학협력단, 출자출연기관, 지역 중소기업 및 관계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산업 현장방문 및 현장 관계자 등과의 스킨십 강화를 통해 국가산업자원 정책과 경상북도의 일자리경제 정책을 공유하고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 등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이 ‘지역과 함께하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발표한 데 이어,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일자리창출종합대책과 지역산업정책’에 대하여 발표했고, 이후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에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남윤석 산학협력단장이 좌장을 맡아 경북테크노파크 윤칠석 정책기획단장, 경천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박동환 전략기획실장, ㈜삼원C1 박희순 대표이사, 경주상공회의소 김종율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참여한 패널들은 지역기반산업 발전방향, 중소기업 R&D 지원시책, 소재부품산업 등 지역 활력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원자력클러스터 조성, 항공전자부품단지 조성,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 등 당면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건의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국가 지역산업정책과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미래전략 산업이 상당부분 일치하기 때문에 지역발전 뿐만 아니라 국가 미래 먹거리 마련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통해 형성된 공감대를 바탕으로 향후 국가 성장동력산업 핵심 인프라 및 R&D 사업 유치에 산업통상자원부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