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산불 이틀째 진화 중... 임야 150ha 소실 추정, 진화율 50%

2022-02-17     권기상 기자

[경북 안동뉴스] 지난 16일 영덕군 영덕읍 화천리에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진화 중이다.

17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소방당국에 따르면 재발화로 추정되는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임야 150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전국 8개 시·도에서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고 있으며 소방헬기 40대도 동원돼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소방차량으로 민가 방어선 구축과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이다.

주민들은 해맞이실버타운과 화수1·2리, 화천1·2리 등 총 410명이 대피 중이며 진화율은 50% 수준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