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도효자배 전국 중‧고교 단축 마라톤대회 열려

고등부 10km, 중등부 5km, 약 500명 참가

2022-03-07     이구호 객원기자
▲지난 6일 제8회 예천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 대회가 열렸다.(사진 예천군 제공)

[예천군=안동뉴스] 지난 6일 한국중‧고육상연맹 주최로 제8회 예천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는 고등부 10km, 중등부는 5km 구간을 달리는 단축 마라톤으로 전국 각 학교를 대표해 참가 선수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과 소속 학교 명예를 걸고 금메달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마라톤 코스는 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남산교차로,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예천교 제방도로, 예천여고를 지나 예천스타디움으로 도착했다.

대회 결과 △개인전 고등부 남자 김민석 선수(경기체고, 31분 36초)‧여자 신지연 선수(김천한일여고, 36분 13초) △중등부 남자 우재영 선수(영주중, 16분 53초)‧여자 송다원 선수(영천성남여중, 17분 40초)가 1위를 했다. 

단체전은 △고등부 남자부 배문고‧김천한일여자고 △중등부 남자부 당진원당중‧여자부 영천성남여중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중·고육상연맹 관계자는 “대회가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거듭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마라톤 선수들이 이번 대회로 기량이 더 향상되고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고 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상황에서도 철저한 관리로 대회를 안전하게 치른 대회 주최 측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예천군에서 열릴 각종 전국 육상대회에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