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문화가 있는 날’ 9년 연속 선정

2022-04-07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과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9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박물관을 거점으로 아동·청소년과 성인들에게 유물과 현장, 역사와 사람이 만나는 인문학의 새로운 학습의 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하회세계탈박물관은 올해 소장 유물 중 ‘세계의 장례 가면’을 연계한 ‘내 인생 가장 빛나는 순간’ 수업을 진행한다. 

내 인생 喜怒哀樂! (인생 그래프 그리기) △나에게 주는 마지막 책 (팝업북만들기) △내가 만드는 나의 장례 가면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내가 기획하는 새로운 전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 된다.

이달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며, 전국 초,중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1,200명 이상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수리수리 탈 수리’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0일 나만의 탈 열쇠고리 만들기, 7월 2일, 9월 3일 나만의 탈 드림캐처 만들기, 10월 1일, 10월 29일 나만의 탈 만들기, 5월에는 찾아가는 박물관 수업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 오후 3시부터 행사를 진행한다.

하회세계탈박물관 관계자는 "국고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입장료와 체험료가 모두 무료로 진행됨으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