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석 의장, "새로운 용상시대 열겠다!"... 3선 도전 공식선언
"재선의 경험과 경륜으로 안동발전 위해 헌신하겠다"
[안동=안동뉴스] 23일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기존 지역구인 바 선거구 용상동 기초의원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지난 22일 제8대 안동시의회 마지막 회기를 끝내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의장은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우선 "2022년도 1차 추경과 각종 안건이 시의회에 잡혀있어 공정성 측면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고 임시회가 끝난 22일 40여 일을 남겨둔 시점에서야 비로소 예비등록을 하고 출마 준비를 한 것은 의장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경북도청 이전 후 원도심과 부도심, 신도심의 기형적인 지역간 불균형, 원도심 재정비, 교육도시의 위상, 도농복합도시에 맞는 농업정책 등을 진단하며 "이러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고 보다 넓은 개념으로 안동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함과 더불어 시민의 품격높은 삶을 지켜드리고자 3선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의장을 지내면서 용상동 지역구뿐만 아니라 안동 전체의 발전방안에 대해서 면밀하게 살펴보고 꼼꼼하게 정리하면서 의정활동을 했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우리 안동의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요 핵심공약도 발표했다. 공약에는 안동댐과 반변천이 만나는 합류점에 관망대를 세워 안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용상동을 비롯한 안동 원도심 회복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안동교육을 새로운 명문교육으로 올려 놓기 위한 국제교육, 영재교육, 과학교육, 예·체능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안동교육발전기금 조성에 관한 조례 정비를 약속했다.
또 용상동 주공아파트 재개발과 재건축, 선어대 일대 규제해제를 통한 신도심 조성사업, 호반나들이길 일대와 문화관광단지 인근 노국산 일대 친환경 수변공원화사업 추진,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자녀들의 교육지원을 위한 안동공립교육원 설립 등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무소속으로 법흥교 인근 해성빌당에 선거사무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항상 초심으로 일하고,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발걸음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출마선언문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