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건강한 내일, 국가암검진으로 준비하세요!... 만 50세 이상, 매년 1회 무료

대장암 검진용 채변용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상시 비치

2022-05-25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국민 사망 원인 1위인 암(癌)의 조기발견을 통한 치료율 제고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국가 암 검진사업이 진행 중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검진 항목은 위·간·자궁경부·유방·대장·폐암으로 올해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다. 해당 암종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발견을 통한 치료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검 자체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특히, 대장암 검진은 만 50세 이상 시민이라면 매년 무료검사가 가능하나, 의료기관에서 채변용기를 받아 채변 후 검진 지정 의료기관에 거듭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검진율이 가장 저조하다. 

이에, 안동시보건소는 대장암 검진과정의 불편함을 줄이는 한편, 시민의 검진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채변용기를 배부하여 상시 비치하는 등 적극적인 검진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안동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채변용기 배부를 통해 검진 대상자의 편의성 제고를 기대하며,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한 소중한 실천으로서 ‘국가암검진’ 수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