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콘텐츠 디자인공모전 수상작 최종선정
전통문양 부문 남예슬씨, 캐릭터 부문 양하나씨 대상
경상북도는 2013년도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 전통문양 디자인 분야와 캐릭터 디자인 분야의 수상작품을 최종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상북도의 문화원형을 소재로 산업화·상품화를 유도하고, 지역대표 문화캐릭터를 발굴, 지역산업화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전국 공모방식으로 공모한 결과 전통문양 부문에 291점, 캐릭터 디자인 부문 546점 등 총 83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경상북도는 엄격한 심사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10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해 공모작품의 창의성과 상품가치성, 작품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 수상작품은 전통문양 분야 대상은 남예슬(여, 대구한의대학교) 씨의 ‘영조정순왕후 가례도감의궤를 응용한 전통문양 디자인’, 금상은 장혜진(여,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 씨의 ‘은가비<눈부신 금의 나라 신라>’가 선정됐고, 캐릭터 디자인 분야 대상은 양하나(여, 대구사이버대학교 콘텐츠개발팀) 씨의 ‘신라시대 기마인물형토기’, 금상은 조아람(여, 대구대학교) 씨의 ‘상주자전거 길<자쟈니와 친구들>’이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경상북도지사상과 시상금 등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자 시상은 오는 7월 4일 (재)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있을 예정이며, 전시회도 가지게 된다. 이와 함께 수상 작품집과 CD도 배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북도 송경창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기업 자체적으로 디자인 제작이 어려운 경북도내 공예업체 등에 제공하여 다양한 문화상품 제작에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