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건강지킴이 보건소가 앞장!... 안동시, 만성질환예방 신체활동 사업 추진

[안동=안동뉴스] 안동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지난해 신체활동 감소율이 전국 지자체 중 2위로 조사됨에 따라, 심각한 지역 현황을 반영해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요 프로그램으로 만 19세 이상 지역주민 30명 ‘달리자! 쓰리GO! 줌바교실’,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주민 40명 ‘탄탄한 혈관 유연한 몸매 요가교실’과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50명 ‘내 손안에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대상자를 모집·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이며, 전화 054-840-5896번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 질병관리청이 조사한 '2021년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에 따름 것으로 안동시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은 전국과 경상북도 사망률에 비해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주요 사망원인 2위~3위는 심뇌혈관 질환인 만큼 운동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전했다. 

만성질환예방 신체활동 사업은 운동요법 사전·사후 건강검사와 맞춤형 보건교육을 병행해 대상자의 건강행태 변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남 안동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로 급격히 감소한 신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역주민 만성 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