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동요 통해 꿈·희망·안전 배운다
제13회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개최
2013-06-07 김규태 기자
경상북도는 6월 5일 안동대학교 솔뫼문화관에서 ‘제13회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이영식 도의원, 김명호 도의원, 안동시 부시장 등 1,500여 명이 참가해 대규모로 치러졌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열리는 경상북도 대표 동요대회다.
이번 동요대회는 경상북도내 각 소방서에서 엄중히 선발된 유치부 8팀, 초등부 8팀 등 총 16개팀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또한 소방동요 경연대회와 더불어 마술 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복화술 공연 등 참가어린이 뿐만 아니라 지도교사, 학부모 등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
동요대회에서는 각 부문별로 열띤 경연이 펼쳐졌으며, 유치부 대상은 영주유치원이, 초등부 대상은 의성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경상북도 강철수 소방본부장은 “화재 등 안전사고 없이 행복한 생활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이 뿌리내려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양한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과 학부모를 비롯한 모두가 어린이 안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주유치원과 의성초등학교는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