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14년 국가예산확보 실적보고회 가져

신규사업 35건, 계속사업 48건, 국가시행사업 10건 등 예산반영 노력

2013-06-10     김규태 기자

안동시는 6월 10일 오전 9시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2014년 국가예산확보 활동 실적 보고회를 갖고 각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예산반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당정협의회 후 각 부서별로 주요사업 대해 경상북도와 중앙부처 방문 결과 등을 보고하고,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TF팀을 구성해 지역발전을 위한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열린 보고회에서는 안동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사업, 정하지구 하수관거사업 등 35건의 총사업비 3천90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에 대한 경상북도와 중앙부처의 예산확보 활동실적과 대응방안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 졌다.

안동시가 추진하는 계속사업으로 3대문화권 358억원, 길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외 4개소 하천 정비사업 172억원 등 48건 2천198억원의 계속사업에 대해서는 2013년사업 추진 실적과 2014년 사업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도 함께 이루어졌다.

국가시행사업인 경북도청 진입도로 개설 445억원과 용상~교리간 국도우회 대체도로 개설 300억원 등 10개 사업 8천300억원의 국가시행 사업에 대해서도 2014년 중앙부처 사업시행 계획에 대한 보고와 부처예산 반영을 위한 대책을 가졌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신규 사업의 경우 각 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넘어갈 때 꼭지(작은 금액이라도 반영)가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앙부처에서 요구하는 사업발굴과 함께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잘 설명해 지역의 현안사업들이 각 부처에서부터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