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하 의원, "노후 공동주택 시설지원 늘려야"... 안동시의회 5분 발언

노후 공동주택 시설지원 조례개정 및 예산 증액 제안

2022-09-05     권기상 기자
▲안동시의회 우창하(국민의힘) 의원이 5분 발언을 이어갔다.(사진 안동시의회 제공. 2022.09.05)

[안동=안동뉴스] 안동시의회 우창하(국민의힘) 의원이 9월 5일 열린 제2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동주택 시설지원을 위한 예산 증액과 공동주택지원조례 개정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우 의원은 “관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거주자 대부분이 어려운 형편의 어르신들”이라며 “공동주택 시설지원을 위한 예산도 터무니없이 부족한 실정”이라 밝혔다.

우 의원에 따르면, 안동시 공동주택단지 내 시설지원 예산은 2018년 7억원, 2020년 7억5천만원, 2022년 8억원으로 올해 신청한 56개 단지 중 36개만을 지원한 상황. 이에 상당수 공동주택 민원은 수계자금으로 조금씩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 의원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운용하면서 무엇보다 안전사각지대가 없는지 한 번 더 살피고, 안전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동주택지원조례 개정을 통해 공동주택지원에 대한 예산 확보 노력과 지원대상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로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시설 유지를 위한 노력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