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장마철 재난취약시설 일제점검
대형공사장, 산림사업장, 지방하천 등 재난취약시설 점검
안동시가 본격적인 장마 시즌 돌입과 함께 대형공사장 등 각종 공사장과 하천 등 재난취약시설 일제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건축과에서는 이달 12일부터 21일까지 공동주택 공사장과 대형건축 공사장, 노후축대, 위험시설 물 등 대형공사장과 재난취약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건축관련 공무원 12명을 3개조로 편성해 배수상태와 터파기, 절개지 등 상태 적정여부와 낙하물 방지막, 가설울타리, 방음벽 등 안전시설 적정여부 등을 점검하고, 주택공사 현장 등에서 안전구 착용과 공사용 기계, 장비 적정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
공동주택, 대형건축 공사장 등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에는 안전조치 이행과 보강, 응급안전 조치 등 행정지도를 펼친다.
산림부서에서는 우수기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등을 예방하기 위한 산림사업장 일제점검을 나섰다.
산사태와 재해발생위험지역, 숲가꾸기 사업 및 벌채허가지, 토석채취 허가지, 산림형질변경지, 진행중인 복구지 등을 대상으로 폭우 및 장마로 인한 위험여부와 위법사항, 주변 산림피해 여부 등을 점검해 이상시설에 대해서는 응급조치할 예정이다.
지방하천도 일제점검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안동지역내 공사중인 지방하천 정비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우기대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조치 관련 현장관리 실태 등도 함께 살핀다.
또 안전펜스와 경광등, 위험 및 안전표지판 시설 설치와 호우특보 발표와 집중호우시 안전관리 대책, 사업장 안전관리 책임자 상주관리 여부 등 현장관리 대책도 함께 점검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체점검 후 이상 징후 시설물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설에 대해서는 건축사 및 엔지니어링 기술자 등의 지원 협조를 받아 안전조치에 나서는 등 폭우 등으로 인한 재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